두타, 올 봄 다시 ‘패셔너’ 메카로!

    sar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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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4.24조회수 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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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과 즐거움을 동시에 즐긴다(?) 동대문 패션쇼핑몰 두타가 또 한번 일을 저질렀다. 칸칸이 빼곡한 매장들 일색인 동대문 패션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상품과 쇼핑몰 최초의 파격적인 MD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한 두타는 상품만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다른 쇼핑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두타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동대문 패션에서 ‘FASHIONER’를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동대문이라는 곳이 외국 사람들에게는 한국패션의 메카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은 딱딱하고 비좁은 쇼핑공간에 실망하는 부분이 컸던 것이 사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들을 육성하는데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는가 하면 같은 상품과 매장 일색인 동대문 패션을 뉴페이스들의 인큐베이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사입 상품을 배제하고 자체생산 매장을 권장했으며 가격정찰제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신진디자이너 공간인 두체를 마련하는 등 조금씩 코리아 패션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우려 왔다.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두타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국내 최초의 테마형 쇼핑몰로 재탄생했다. 주목할 부분은 두타가 지향하는 것이 국내 백화점의 장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믹스한 ‘브릿지 유통’이라는 점. 저렴하고 캐릭터 있는 상품력과 어떤 유통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다이나믹한 MD로 차별화돼 있다.




    백화점+쇼핑몰의 ‘브릿지 유통’

    두타의 변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봄 여성층인 2층을 파격적인 컨셉 매장들로 리뉴얼하면서 칸칸의 정형화된 매장이 아닌 각각의 매장을 캐릭터 매장으로 변화시켰다. 리뉴얼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매장 수는 큰폭으로 줄어들었지만 변화 이후 반응은 가히 폭발적. 고객들은 신선한 매장 MD에 감탄했으며 2층의 고객수는 이전보다 20% 증가했고 매출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시도는 두타로서는 상당히 실험적인 것으로 큰 부담을 갖고 시작했으나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서 이번 리뉴얼의 밑거름이 됐다.

    여기에 힘입어 전면 개편에 들어간 두타는 지하1층 여성조닝과 3층 남성조닝 4~5층 액세서리 조닝을 개편했다. 리뉴얼 포인트는 앞서 말한 ‘브릿지 유통’으로서 상품과 매장의 차별화이다. 예전의 동대문 쇼핑몰이 작은 규모에 빠른 스피드와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었다면 두타는 여기에 ‘서비스’와 ‘FUN’을 가미했다. 빠른 스피드와 싼 가격은 이제 온라인 쇼핑몰이 더 강할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 수많은 쇼핑몰들이 등장해 동대문 고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두타의 변신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가장 변화가 두드러지는 조닝은 지하 1층 여성 영캐주얼 조닝이다. MD 구획이 힘든 쇼핑몰 특징을 고려해 ‘Feeling’을 중심으로 크게 4개 테마로 구분해 하나의 테마가 성(CASTLE)으로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상품은 물론 즐거움을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매장을 2백67개에서 1백30개로 축소시켰으며 이 중 신진 디자이너 및 동대문 유명 생산자 등을 포함 30%를 신규 매장으로 단장했다.


    쇼핑몰 최초 테마형 MD로 리뉴얼

    MD를 구분짓는 ‘FEELING’은 캣스트리트, 판타지 아일랜드, D-CITY, 두체로 나뉜다. 캣스트리트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한 영캐주얼 테마로서 섹시한 느낌과 뮤지컬 캣츠의 뒷골목 분위기를 상징하는 고양이를 통해 분위기를 표현한다. 여기에는 ‘체리존’과 ‘힙합 숍인숍’ ‘섹스숍’ 등 톡톡 튀는 이색적인 매장들로 구성했다. ‘체리존’의 경우 타로점 섹시이너웨어 등 에스닉하면서 강한 섹시함이 묻어나는 공간으로서 반응이 좋아 기존 8개 매장에서 16개로 더 늘렸다.

    판타지 아일랜드는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커다란 성으로 구성되며 환상의 도시에서 배를 타고 캣스트리트와 D-CITY 두체로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환상적인 공간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오리엔탈의 회화적인 느낌을 표현한다. 환상적이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만큼 여기에는 디자이너 이경아씨와 임진희씨 등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매장도 입점했다.

    D-CITY는 디자인 시티의 줄임말로서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제안한다. 캣스트리트가 아메리칸 이미지에 프렌치 감성을 표현한다면 D-CITY는 아메리칸 이미지에 유러피안 감성으로 좀더 폭넓은 타깃층을 수용한다. 이곳의 특징은 세계 각국의 유명 거리를 연출했다는 점이다. 밀라노 등 패션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곳의 거리를 4개 스트리트로 만들어 놨으며 여기에는 ‘플러스 존’이라고 해서 빅 사이즈를 전문으로 하는 12개 숍이 입점했다.




    숨은 진주들 ‘DOOCHE’로 집합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해 온 ‘두체’ 또한 전체 45개 매장을 22개로 줄이면서 매장당 평수를 넓혀 좀더 즐거운 볼거리를 제안한다. 대상자도 신진디자인들뿐 아니라 내셔날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 신진업체 등 그 폭을 넓혔으며 여기에는 감각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숨은 진주들이 속속 입점했다. 대형매장인 「양파주머니」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이와 비슷한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신호탄을 열었다. 오사카 컬렉션 출신의 디자이너 유지영씨가 새로 합류했으며 도매쪽에서 감각있고 캐릭터 있는 상품력으로 스타로 떠오른 「VIVI」의 이영아씨도 합류했다.

    또한 지난해 2층 리뉴얼 이후 세련되고 감각적인 상품력과 코디로 2층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드레스룸」의 오유림 오유경 자매들도 여기에 화려한 컬렉트숍을 열었다. 또한 매년 선발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에게도 두체 내에서 디자이너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대상자인 이호성씨를 비롯 금상 은상자들도 두타의 지원 아래 두체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테마 조닝과 함께 지하 1층에는 새로운 개념의 이색 매장이 오픈했다. ‘체리존’에 버금가는 꽤 큰 규모의 이 공간은 바로 홍선표 사장이 운영하는 ‘#7’. 실평수 44평 규모의 이 공간은 홍선표 사장이 직접 선별한 8개 브랜드가 멀티로 구성되며 감각적인 음악, DJ까지 섭외해 클럽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로스섹슈얼 반영, 남성층 혁신

    패션의 중심인 여성 조닝의 재미있는 변화와 함께 3층의 남성 조닝도 재탄생했다. 남성은 여성의 변화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여겼던 마인드에서 벗어나 여성의 트렌드와 함께 남성도 감각적으로 변신한 것이 포인트. 남성층은 1백% 기존 매장으로 이뤄졌는데 이들이 두타의 제안에 동의한 것은 바로 지난해 여성 2층의 리뉴얼 성공이 기폭제가 된 것. 예전에는 아이템 중심으로 운영했던 매장을 여성과 같이 토털코디가 가능한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전체 매장을 20개 축소시키고 30개 이상이 규모를 확대하면서 매장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안하게 됐다. 크로스섹슈얼 등 남성의 패셔너블한 감각이 부각되면서 정장보다는 트렌디 캐주얼 매장이 더 늘어난 추세. 전체적으로 5개 테마로 구분하는데 ‘럭셔리’는 정장, ‘파워’는 캐릭터, ‘내추럴’은 편집매장, ‘레트로’는 빈티지한 느낌, ‘빅시티’는 도외적 분위기의 숍으로 차별화했다.

    4~5층의 액세서리 조닝은 동대문의 작지만 실력있는 브랜드 육성에 주력했다. 4층의 백&슈즈 공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명품 이미테이션을 없앴다는 점. 이는 동대문의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첫걸음으로서 두타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이다. 또한 두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온 멀티숍도 6구좌 규모로 오픈했다. 현재는 가방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자체 브랜드로 키운다는 포부이다.


    ACC, ‘짝퉁’ 없애고 뉴페이스를

    4층에서는 연합멀티로서 7개 매장을 하나의 인테리어 컨셉으로 통일한 공간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가방 3개 벨트 2개 모자 2개 매장이 공주풍의 러블리한 스타일로 보여졌다. 슈즈의 경우 기존의 좁은 착화공간과 쇼핑동선에 변화를 줬다. 착화공간을 넓히고 앞 매대를 키우기 위해 직사각형의 매장이었던 형태를 사선 형태로 새로운 시도를 제안했다. 또 두타의 메인 타깃층과 잘 맞는 브랜드를 17개 구성하는데 「키플링」 「레스포색」 「에어워크」 등이 해당한다.

    주얼리 등 액세서리 중심인 5층은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3개 존으로 구분했다. 액세서리뿐 아니라 속옷 「마루이너웨어」 등 큐트한 이미지를 멀티로 보여주는 프린세스존, 아방가르드하면서 보이시한 느낌의 존, 자연주의 컨셉의 컬러존으로 나뉜다. 여기에는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의류 등을 멀티로 구성하는데 액세서리 이외의 제품은 매장에서 30%를 넘기지 않고 있다. 아방가르드하면서 보이시한 존에서는 ‘체리존II’가 새롭게 등장했다. ‘체리존II’는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어두운 느낌을 이색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신선한 변화는 두타에서만 볼 수 있는 쇼핑혁명이다. 디자이너 육성, 가격정찰제 등을 시작으로 이제는 자체제작 브랜드의 확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MD 변화 등 동대문을 코리아 패션의 메카로 육성시키기 위한 두타의 시도는 앞으로 동대문 성장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홍선표 ‘#7’ 사장 인터뷰
    “‘#7’, 두타 이색 명소로…”


    「닉스」 「스톰」 「알유진」 「카파」 등 국내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의 디렉터로서 유명세를 떨친 홍선표씨가 이번에 두타에 ‘#7’ 매장을 오픈했다.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두타는 새로운 패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컨셉의 브랜드들을 모아서 컬처숍을 운영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두타 리뉴얼로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7’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색적인 숍이 될 것이다. 패션과 문화를 동시에 제안하는 것으로서 실평수 44평 규모에 8개 브랜드를 편집으로 구성하며 여기에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가운데에 DJ 공간을 마련했으며 감각적인 음악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편집 구성되는 8개 브랜드는 「steve h」 「robbin h」 「step」 「S.I.T」 「comA B」 「ROK-D」 「B-JU」와 남성캐릭터 브랜드이다. 전체적으로는 데님이 50% 이상 차지하며 데님 브랜드는 「steve h」와 「robbin h」이다. 두 브랜드는 직접 운영하는 진캐주얼 브랜드로서 「steve h」가 30만원 이상의 고가 진캐주얼이라면 「robbin h」는 6만~10만원 선의 중저가 진캐주얼이다. 「comA B」는 「수콤마보니」의 이보현 실장이 ‘#7’에 어울리는 슈즈로 런칭한 브랜드이며 또 세미 캐주얼 느낌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선보이며 이들은 각각 전문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미국 수입브랜드 「ROK-D」를 구성, 전체 코디가 가능하도록 전체적인 구성을 마쳤다.

    젊은이들의 명소가 될 ‘#7’은 두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앞으로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디렉팅한 다양한 브랜드가 편집으로 구성됐다. 실평수 44평 규모의 꽤 큰 공간이기 때문에 상품이 눈에 잘 들어올 뿐 아니라 클럽 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두타 히트매장 ‘드레스룸’

    두타의 히트 매장은 과연 어디일까? 지난해 3월 여성층 2층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디자이너 메카로 떠오른 두타는 패션계 숨은 인재들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1년간 영업결과 히트매장으로 떠오른 곳은 바로 ‘드레스룸’. 월평균 1억5천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매장은 여성복 제도권에 있는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거론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드레스룸’은 디자이너로 재직했던 오유림 오유경 자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무엇보다 완벽한 풀코디 제안이 성공 비결이다. 그저 열심히 코디를 해주는 것인데 그것이 고객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 같다는 두 자매는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영캐릭터캐주얼을 지향한다. 상품은 일본과 홍콩의 셀렉트숍 바잉과 자체디자인으로 구성하고 있다.


    두타, 숨은 진주는 누구?

    패션이라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 두타. 두타가 ‘동대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제는 카피 천국이 아닌 퓨전패션 공간으로 도약했으며 이는 새로운 ‘선수’들만 추려 정예부대로 압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리뉴얼로 두타에 합류하게 된 숨은 진주(?)들은 누구일까? 톡톡 튀는 끼와 감각을 지닌 패션계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 유지영 그랜드아디 디자이너

    멀티 엔터테인먼트라는 말이 어울리는 디자이너 유지영씨. 가로수길에서 ‘그랜드아디’라는 숍을 운영중인 그는 오사카 컬렉션에 참가해 온 실력있는 디자이너이다. 패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패션뿐 아니라 영화의상 스타일리스트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profile
    오사카컬렉션 참가
    영화의상&연예인 스타일리스트 활동
    가로수길 ‘그랜드아디’ 오픈


    * 임진희 스타스타일링 사장

    의상 디자인 전공 후 내셔널 브랜드에서도 근무했었던 임진희 사장은 패션을 너무나 좋아했기에 자연스럽게 동대문에 진출하게 됐다. 모델로 활약했을 만큼 스타일리시한 그는 본인이 좋아하는 옷을 소개하는 소매숍으로 시작해 동대문 APM 도매에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두타에서도 ‘DOMO’라는 숍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리즈인터내셔날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두타 리뉴얼 이후에는 ‘스타스타일링’이라는 숍을 열었으며 여기에서는 자연스럽고 유행을 타지 않는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니트와 데님 다이마루 티셔츠 등이 주력상품.

    profile
    1969년생
    패션모델 활동
    1994 명동 로드숍 오픈
    1995 동대문 APM 도매사업 시작
    1997 일본 대만 수출 사업
    2004 두타 ‘도모’ 오픈
    2005 리즈인터내셔날 설립
    2006 두타 ‘스타스타일링’ 전개


    * 이영아 VIVI 사장

    패션 미전공자이지만 워낙 관심이 많았던 터에 패션에 입문하게 된 이영아 사장은 과감한 니폰 스타일을 풀어내고 있다. 시부야 109를 다녀온 뒤 그곳의 과감한 패션에 영감을 얻은 그는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과 잘맞는 섹시하면서 로맨틱한 스타일을 풀어내고 있다. 소매로 시작해 동대문 디자이너스 클럽에서 도매를 시작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캐릭터 있는 ‘VIVI’ 디자인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번 두타의 ‘VIVI’에서는 뿐 아니라 토털 ACC까지 컨셉을 소개하며 에어브러시팅 등 일본스러운 컨셉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profile
    1976년생
    패션모델로 활동
    2002 이대앞 소매점 오픈
    2004 디자이너스클럽 ‘VIVI’ 사업
    2006 두타 ‘VIVI’ 입점


    * 이경아 쟈스민 사장

    파리 에스모드 졸업 이후 「무크」 「엔보이스」 「보이런던」 … 캐릭터 있는 내셔널 디자이너로 재직해온 이경아 ‘쟈스민’ 사장. 가녀린 이미지이지만 지난해 두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무크」 때부터 팀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옷의 컨셉은 물론 매장 컨셉을 총체적으로 전달하는 감각이 탁월하다. ‘쟈스민’은 영캐주얼이지만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심플모던 감성의 옷. 동대문의 패션메카 두타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계속적인 사업 확장을 꿈꾸고 있다.

    profile
    파리 에스모드 졸업
    이영희 파리컬렉션 3년간 근무
    「무크」 디자인 팀장
    가로수길에서 ‘이마고’ 운영
    「보이런던」 「엔보이스」 디자인 실장


    * 문진영 제이문 실장

    현대적인 로맨틱과 페미니즘을 제안하는 ‘제이문’의 문진영씨는 뉴욕 파슨스 스쿨의 디자인과정을 수료한 모노 파리지사 디자이너 출신이다. 이미 2000년부터 두체에 ‘제이문’을 오픈한 이후 수차례의 패션쇼와 명동 밀리오레점 오픈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실력가이다. 이번 두체 리뉴얼 오픈으로 두타 매장은 1층과 함께 2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 1층 매장은 기존의 로맨틱하고 우아한 컨셉이라면 2층 ‘제이문’은 통통 튀는 영캐주얼 감성을 20대부터 40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토털코디로 선보인다.

    profile

    1999 파슨스 스쿨 졸업
    2000 SADI 졸업
    2000 MONO.inc 파리지사 디자이너
    2000 ‘제이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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