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 소재 「씨체인지」

    bk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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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2.12조회수 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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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능성 소재시장의 팽창이 예상된다.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고객에게 호기심과 새로움을 선사해 주던 첨단 소재들이 이제 고기능과 복합기능을 대전제로 다변화한다.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에서 전개하는 「씨체인지」는 이런 소재시장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혁신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기준이라고 평가되는 블루사인(Bluesign)을 획득한 「씨체인지」는 지난 2006년 글로벌 기업성장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설리번(Frost&Sullivan)에서 섬유기술 부문 혁신상을 받는 등 기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브라이언 발머(Brian Balmer) 프로스트&설리번 분석팀장은 “「씨체인지」는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보호장비)와 워크웨어(work wear)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획기적인 소재다. 일이나 운동을 하는 동안 날씨와 운동량에 상관없이 옷의 내부를 항상 쾌적하게 지켜줘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혁신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공신력을 확보한 「씨체인지」는 국내외에서 반기는 추세다. 이 소재는 해외에서 BMW를 비롯해 클라우드베일(Cloudveil), 트랭고월드(Trangoworld)에 공급 중이며, 국내에서 「헨리한센」과 「갤럭시캐주얼」 등에서 S/S시즌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포츠와 아웃도어•스포츠 등 패션 조닝과 산업용 • 개인보호장비용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가 강조되는 추세에 다양한 활동과 날씨 조건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할 목적으로 출시된 「씨체인지」는 그동안 온도조절소재를 경험했던 소비자에게 라미네이팅 기술의 진화 정도를 피부로 느끼게 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적인 멤브레인과 달리 외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라 투습 기능을 적절하게 조절해 옷의 내부 상태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쉘러 직물에 라미네이팅돼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씨체인지」는 자연의 원리를 모방한 바이오닉 기술을 보여준다. 이 소재는 솔방울이 날씨가 춥거나 습도가 높을 때 오그라들면서 닫히고 따뜻해지거나 건조해지면 다시 열리는 현상을 이용했다.

    이같은 원리로 「씨체인지」는 일반 소수성(Hydrophobic) 멤브레인보다 습기를 15% 이상 더 배출해 단열 효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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