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제」 등 아동 이너 런칭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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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17조회수 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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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이너웨어 시장이 붐비고 있다! EFL(대표 임용빈)이 감도있는 아동이너 「까리제」를 런칭해 그동안 「무냐무냐」가 독점해 온 아동이너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 브랜드는 베이비 토들러 프리틴 상품 구성비를 2:4:4 비중으로 구성하고 니치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4개의 라인(유아 토들러 아동 주니어)이 컬러와 스타일별로 제안되며 원마일웨어 개념의 실내복을 70개 스타일 출시한다. 총 스타일 수는 200개이며 아이템별 주요 가격대는 팬티 1만1000~1만5000원, 브라 1만6000~2만원, 잠옷 4만~5만원, 이너류 2만1000~3만5000원 등이다.

    「모이츠」 「리바이스키즈」 「쥬시꽁땅」에 이어 「까리제」 사업부를 총괄하는 한경수 이사는 “기존의 브랜드보다 프리틴 라인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성인 모방심리를 반영해 어른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상품을 전개했다. 또한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이너이므로 기능성 섬유와 천연섬유 라인을 강화했다”라고 전했다.










    만화 캐릭터 탈피 ‘원마일웨어’ 등 전개

    한이사는 “아동 이너웨어 시장은 1980년대의 재래시장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과거의 경험을 갖고 영업해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리딩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아동이너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포화상태인 아동복 시장에 적은 매장으로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신발 인형 완구 등의 상품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이너의 경우 아동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아이템으로 잠재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해 전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관계자들 역시 “재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아동이너 시장이 할인점과 인터넷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백화점 내에는 「무냐무냐」뿐”이라고 아동 이너웨어 브랜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정체상태인 아동복 시장에서 매출 신장을 위해 고객 타깃을 넓히거나 액세서리 이너웨어와 같은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다. 보령이 전개하는 「오시코시」도 올 상반기부터 일부 언더웨어 라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트윈키즈」 역시 이번 하반기부터 30개 스타일의 이너웨어와 실내복을 전개한다. 유아복 시장의 절대강자인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도 4~8세를 메인 컨셉으로 한 데일리 아동복 브랜드 「이야이야오」를 런칭해 8월부터 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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