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코리아 중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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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1.25조회수 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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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캐시미어코리아(대표 김병관)가 캐시미어 원단과 완제품으로 OEM을 진행, 올해부터 중국 진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영국 캐시미어 전문업체인 헤리티지 캐시미어의 한국지사로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빈폴」 「미샤」 「솔리드옴므」 「보티첼리」 「닥스」 「마에스트로」 「앤클라인」 등 20~30여개의 굵직한 브랜드의 캐시미어 상품을 OEM 공급해 인지도를 얻은 것.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진행에 힘입어 한국 지사는 중국 지역의 헤리티지 캐시미어 사업까지 관장한다. 이에 따라 중국 고가 의류 브랜드의 OEM과 함께 유통업체와의 코워크로 자체 브랜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홈쇼핑을 통해 「헤리티지캐시미어」를 브랜드로 판매중이며 연간 1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생산 전문 업체로 브랜드 사업보다는 프로모션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유통 전문 회사와 함께 브랜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샤넬」 「버버리」 등 OEM 유명

    영국 본사 역시 지난 1890년대 부터 1백년이 넘는 기간동안 캐시미어 생산 전문 업체로 「샤넬」 「버버리」 「토마스핑크」 「아쿠아스큐텀」 등 럭셔리 브랜드에 상품을 제공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에서 컬러와 상품 디자인 등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제시, 클라이언트 회사가 간편하게 셀렉트할 수 있게 시스템화 돼있다. 또한 업체의 의견에 따라 조율을 더해 편리함과 맞춤 생산으로 메리트를 더한다.

    최근 중국 캐시미어의 생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국 직수입 캐시미어의 고급스러움은 가격 저항 없이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스페인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프리미에비종에 참가하며 영국 캐시미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한편 헤리티지캐시미어코리아는 별도법인 브론테패밀리(Bronte Family)를 설립, 4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모피와 니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뱅뱅」 「톰보이」 「옴브루노」 「빈폴」 등 국내 70~80여개 브랜드에 OEM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브론테패밀리는 모직 산업으로 유명한 영국 요크셔 지역 출신의 문학 가족인 ‘브론테 패밀리’에서 영감을 얻어 고전적이며 고급스러운 영국 이미지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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