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사람들 다 모여라!
Day 1
금산인삼엑스포 관람(인삼 마사지 체험 등) → 금산 인삼주를 곁들여 인삼 어죽과 도리뱅뱅이로 식사 → 적벽강, 대장금 촬영지 등 금강 상류 관광 → 금산인삼거리 구경(인삼 튀김 먹어보기) → 인삼사우나 → 숙소에서 휴식
대전~통영 간 고속국도가 생긴 이래 금산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세 시간 안에 올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금산 읍내로 들어서면 금산인삼종합관과 국제인삼유통센터 등의 건물이 보인다. 행사 후에는 인삼 연구와 유통을 위한 종합 센터로 운영된다. 인삼관에 들어서면 5m 가량의 인삼 모형이 공중에 매달려있고, 입구엔 인삼딸밭이 펼쳐진다. 인삼 음식관에서는 인삼을 재료로 한 음식을 전시해 놓아 시식할 수 있도록 했고, 건강체험관에서는 인삼팩과 마사지 등을 할 수 있다. 엑스포 관람 후에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가는 환상적인 강변 도로 드라이브를 즐긴다. 드라마의 약재원 세트장이 금강변에 남아 있다. 여기에서 조금 더 금강 상류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적벽강도 볼 만하다.
길 중간에서 만나는 별미 인삼어죽. 많은 식당 중 원골식당이 유명한데, 맛도 맛이지만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어죽과 함께 먹음직한 도리뱅뱅이는 이름 만큼이나 맛도 독특하다.
Day 2
인삼체험마을에서 인삼캐기 및 인삼주 담그기 체험 → 보석사, 칠백의총, 인삼전시관 관람 → 금산 인삼을 넣은 삼계탕으로 식사 후 집으로!
둘째 날은 인삼을 직접 캐기도 하고 자신이 캔 인삼으로 인삼주를 담가 집에 가져갈 수 있는 인삼체험마을에 들른다. 신청하면 인삼을 캘 수 있는 도구를 주고 캐는 법과 인삼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준다. 캔 인삼을 인삼주병에 넣어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인삼주 만들기 체험은 3만원. 마을에서 팜 스테이와 저수지 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홍도인삼마을에서 재미있게 인삼 체험을 즐긴 뒤 아담하지만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보석사와 칠백의총 등을 관람하는 일정도 좋다. 창건 당시 절 앞의 산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이름붙은 보석사는 소담한 전나무 숲길로도 유명하다. 절 마당 건너편의 1천1백년 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우는 소리를 낸다고 알려지고 있다.
금산인삼엑스포
기간 2006.9.22~10.15(24일간)
장소 충남 금산군 인삼유통센터 일원
주요 프로그램
국제인삼심포지엄, 친환경 인삼재배 컨퍼런스, 한가위 큰마당, 인삼 마당극 ‘심봤다’공연, 인삼요리 만들어먹기, 인삼캐기 등
입장료 주행사장 성인 1만원 | 청소년 8천원 | 어린이 5천원(예매하면 20% 할인), 부대행사장은 무료
*입장권을 엑스포장 내 선물 교환소에 제출하면 당침 홍삼 및 홍삼비타민제 제공
*엑스포 입장권으로 충남지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
문의 042-824-3321 www.insamexpo.or.kr
찾아가기
버스 서울강남터미널~금산(2시간 40분 소요, 1시간 30분 간격)
서울~대전(1시간 50분 소요, 5~10분 간격), 대전~금산(50분 소요, 5~10분 간격)
부산~금산(3시간 30분 소요, 50분 간격)
기차 서울역~대전역(KTX 50분, 새마을호 1시간 35분 소요)
부산역~대전역(KTX 1시간 50분 소요, 새마을호 2시간 45분 소요)
자가운전 대전~통영간 고속국도~추부 IC 또는 금산
주변에 가볼만한 곳
인삼체험마을
체험 인삼캐기(3~11월) 한 뿌리 5천원 | 인삼주 담그기 한 병에 3만원
문의 041-752-6861 www.hongdofarm.co.kr
보석사
찾아가기 금산읍에서 795번 지방도 이용해 전북 진안 방향
문의 041-753-1523
■ 글.그림 TheBeetleMap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