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 Just-Style.com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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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1.02조회수 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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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제품 메이커인 「버버리」가 올 상반기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2006년 3월까지 약 4천9백64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같은 자사주의 매입은 소유주인 GUS의 66%에 해당하는 과다 소유지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상쇄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버버리사는 2003년 상반기 약 6천3백80억원(3억2천백3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9월30일에 끝난 상반기에는 약 6천9백억원(3억4천7백5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3년의 약 1천3백28억원(6천6백90만 파운드)에서 약 1천5백15억원(7천6백30만 파운드)으로 상승했으며 세전수익은 약 1천2백73억원(6천4백10만 파운드)에서 약1천5백55억원(7천8백30만 파운드)으로 상승했다.




    「바나나리퍼블릭」 일본 진출

    미국 Gap Inc’s 사의 「바나나리퍼블릭」이 2005 년 추동시즌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현재 북미 시장에만 4백50개 매장에 연간 20억달러(약 2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브랜드는 해외시장 진출 첫 지역으로 도쿄를 선택했다. 올해 가을 도쿄시내 중심상가에 3개의 매장을 열 계획인데 미국시장보다 까다로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충족 시키기 위해 현지에 MD 팀이 상주하면서 스타일, 컬러 및 피팅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갭사의 브랜드로는 현재 「GAP」만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데 세계적으로는 2백40 개 매장이 영국 프랑스 일본에만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에는 1995년 1호 매장 개점이래 현재 75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VERSACE」구조조정 • 회사 분리

    최근 누적적자로 고전 중인 이태리의 패션명가 Gianni Versace Spa가 회사 구조조정 작업 일환으로 핵심 중심 사업인 패션부문과 기타 부문으로 나누기로 이사회에서 정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베르사체사는 향후 지주회사 형태로 재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 실행 부서와 핵심 자산관리 부문은 각각 별개의 독립된 부서로 분리 운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05년 중에는 내부 감사 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토추, 「HEAD」 마스터 라이선스

    일본의 이토추코퍼레이션이 일본 시장 내에서 오스트리아 스포츠 종합 브랜드인 「HEAD」와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제품 출시는 오는 4 월부터이며 일반의류는 물론 스키, 스노우 보드, 골프 의류까지 포함한다. 유통은 상품에 따라 일반의류 전문점, 캐주얼 의류 전문점 그리고 볼륨 스포츠 전문 판매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 목표시장은 20-40대 캐주얼 스포츠 의류 시장이며 출시 첫해 목표는 1백30억엔(약 1천3백억원)이고 5년차 목표는 약 2백억엔(약 2천억원)이다.

    「HEAD」는 1950년대 런칭된 브랜드로 패션 및 전문 스포츠 라인에서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GAP」 정상화 성공!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업체인 GAP Inc.사가 지속되는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사회에서 추가적으로 2억5천만 달러(약 2천7백50억원)규모의 자사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갭사는 이미 7억5천만 달러(약 8천2백50억원)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약 6억8천6백만달러(약 7천5백46억원)을 들여 3천3백만 주의 자사주식을 매입했다.

    사장이자 CEO인 Paul Dressler는 자사주식 재 매입 프로그램을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규모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로도 계속 이익 잉여금은 최대한 주주들에게 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니스뉴욕> 매각한다!

    럭셔리 전문점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이 존스어패럴그룹에 매각된다. 매각액은 4억달러(약4천4백억원). 지난해 6월말 매각 입찰이 시작된 이래 수많은 경쟁자들을 뚫고 중가 의류생산업체인 존스어패럴그룹이 인수하기로 계약이 성사됐다. 회장 및 CEO 하워드 소콜 외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된다.

    <바니스뉴욕>은 뉴욕, 비버리힐즈, 시카고의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 전국에 21개 스토어를 운영하는 럭셔리 전문점으로 올해 매출액은 4억4천4백20만달러(약 4천8백86억원)이다. <바니스 뉴욕>은 존스어패럴그룹의 지원으로 현재 4억달러의 매출을 10억달러까지 증가시키고 미국 및 아시아시장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스어패럴그룹의 CEO 피터 보나파르트는 “미국 시장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된게 자명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늘어나는 부유층 계층을 서비스하기 위한 유통업체를 찾던 중 <바니스 뉴욕>에서 성장 가능성을 크게 봤다.” 라고 말했다.




    「디젤」 뉴욕 컬렉션 참가

    이태리의 데님 브랜드인 「디젤」이 올해부터 뉴욕 컬렉션에서 컬렉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디젤」은 지금보다 고급 마켓으로 리포지셔닝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젤」은 뉴욕 시애틀 시카고에 매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데님브랜드로는 「에비수(Evisu)」가 밀라노와 파리 컬레션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닥스」 럭셔리 라인 런칭

    영국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럭셔리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음 시즌부터 여성복 라인 컬렉션을 밀라노나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럭셔리 라인을 담당할 디자이너 물색중이며 여성복에 럭셔리 레인지를 추가한다. 현재 영국에는 두개의 「닥스」 매장이 있으며 올 2월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럭셔리 라인의 컬렉션 참가를 통해서 밀라노와 파리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망고」 UK레인지 개발

    스페인 의류 브랜드인 「망고」가 트렌디한 영국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더욱 패셔너블한 특별 레인지를 개발해서 영국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 봄부터 진행되는 이 레인지를 위해 「망고」는 세명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하고 예산의 20%를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 중인 레인지의 내용은 봄 시즌의 아우터 상품 비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진스 컬렉션을 50%까지 확대하는데 이는 지난해 봄 시즌 영국 시장용 데님 레인지를 테스트한 결과 엄청난 성공을 거둔데 따른 것. 이외에도 「망고」로서는 처음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의 란제리를 영국 마켓에서 테스트할 방침. 「망고」의 영국내 매출은 700억원(3500만파운드)의 매출로서 글로벌 세일즈의 약 5% 를 차지한다.




    럭셔리 구두 「지미추」매각

    생전의 다이아나 황태자비를 비롯 니콜 키드만, 비욘세 등 셀러브리티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럭셔리 구두 「지미추」가 지난해 11월 19일 미국의 자동차와 식품 제조회사인 힉스뮤즈(Hicks Muse)에 2천억원(1억백만 파운드)에 매각됐다. 지난 1996년 보그의 패션 저널리스트인 타마라 멜론이 말레이시아 출신의 구두 디자이너 지미추와 49:51의 지분으로 공동 셋업한 「지미추」는 타마라 멜론의 셀러브리티 인맥을 통한 스타 마케팅으로 커다란 성공을 가져왔다.

    2004년 여름부터 「지미추」를 인수하고자 하는 오퍼가 들어오면서 매각과 상장의 선택을 위해 11월초 투자 은행을 지명, 이번 딜이 진행됐다. 지난 8년전 3억원(15만 파운드)으로 창립한 「지미추」는 오리지날 디자이너인 지미추가 2001년까지 디자인을 맡아오다가 자신의 지분을 2백억원(1천만 파운드) 에 매각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지미추 쿠튀르를 라이선스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미추」의 가치는 3년 만에 5배로 불어난 것.


    「스와치」, 베이징에 첫번째 숍

    베이징 신동안 시장에 베이징 첫번째 「스와치(Swatch)」 전문숍이 오픈했다. 지난 2004년 8월 아테네 올림픽 이후 「스와치」는 올림픽 파트너로써 베이징과 함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위해 북경에 「스와치」전문숍을 오픈 올림픽 정신을 베이징에 전달한다.

    「스와치」는 2003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스와치」 전문숍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 7월 광저우에 제2호점을 오픈했다. 중국 3호점인 베이징 매장은 스와치 그룹이 올림픽 파트너로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개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질샌더, 프라다와 다시 결별!

    미니멀리즘으로 유명한 독일 디자이너 질 샌더가 다시 프라다와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질샌더 AG가 상장된 독일 주식 거래소에서 프라다 그룹은 질 샌더의 사임을 짧게 언급하고 결별의 이유를 ‘전략적, 재정적으로 이견이 있기 때문’이며 ‘우호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질 샌더를 이을 후임으로 프라다 그룹의 내부 디자이너가 지명될 예정이다.
    질 샌더가 사임한 것은 이번이 2번째. 그는 1973년부터 「질 샌더」브랜드를 키워왔으며 2000년 75%의 주식을 프라다사에 매각한 몇 달 후에 수석 디자이너 직을 그만뒀다. 그 당시에도 ‘전략적 이견’ 때문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나 패션계 내부에서는 질 샌더와 프라다 그룹의 CEO이며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의 남편인 파트리지오 베르텔리와의 개인적 의견충돌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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