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주얼리 「줄리엣」 재탄생

    choibo
    |
    07.01.09조회수 7170
    Copy Link



    패션주얼리 「줄리엣」이 ‘페르소나’라인을 내세워 새롭게 태어났다. 줄리엣(대표 한승수)이 기존의 식상해진 브랜드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과 가면을 심벌화한 컨셉과 디자인을 정비했다. 이 회사는 네이밍에서 영감을 얻어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스토리를 브랜드에 담았다. 연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첫 만남의 설레임부터 사랑의 속삭임 절정 갈등 위기 화해의 과정을 매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를 상품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소품 패키지 등에 풀어냈다.
    이와 함께 페르소나의 어원인 가면을 심벌화해 「줄리엣」을 소비자들에게 재인식시킬 계획이다. 이 라인은 첫 번째 테마인 사랑의 시작을 의미하며 가면무도회에서 두 주인공이 만남을 시작하는 것에서 착안됐다. 두 번째 테마인 사랑의 속삭임은 두 주인공이 달빛 아래의 맹세를 모토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데스티노제’ ‘젤로시아’ ‘인디지오’ 등의 상품은 각각 별 검 그리고 사랑의 묘약인 병과 열쇠 편지를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핑크와 레드의 강렬한 인테리어

    「줄리엣」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컨셉과 전개 라인을 재정비했다. 이 브랜드는 21세기 여성들의 감성미학과 여성상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골드라인 ‘러블리 줄리엣’과 불꽃 같이 열정적인 화려하고 섹시한 컨셉의 실버라인 ‘타니아 줄리엣’으로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 두 개의 라인을 주축으로 5개의 러브스토리를 풀어가고 있다.

    새로운 컨셉의 매장은 이대점을 시작으로 핑크와 레드컬러의 강렬한 조화로 사랑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도록 인테리어됐다. 「줄리엣」은 총 36개점 중 이대점을 시작으로 오산점 전주점 영등포점 목포점 등 5개점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대점 경우 리뉴얼의 첫 번째 장을 열어 줌과 동시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매장이다. 올해는 55개를 유통망 목표로 3백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이 브랜드는 올 상반기부터 문화마케팅에 집중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달에 개봉하는 김남주 설경구 주연의 영화 ‘그놈 목소리’의 주연배우들이 「줄리엣 」의 골드라인을 착용하고 영화에 출연한다. 이어 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뮤지컬의 진품 ‘로미오와 줄리엣’과의 코워크도 확정됐다.




    「오렌지에비뉴」 20개점까지
    줄리엣은 최근 세컨드 브랜드인 「오렌지에비뉴」를 런칭했다. 1호점인 영등포점을 중심으로 압구정점 등 3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이 브랜드는 자체 캐릭터 별(STAR) 아이템의 디자인과 1천가지 이상의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토털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한다. 저가의 가격에 도회적이면서 심플한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올해 20개점까지 볼륨화할 계획이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