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바닐라코」 런칭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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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2.19조회수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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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명동 스트리트를 주름잡고 있는 아이템은 바로 코스메틱. 「미샤」 「더페이스숍」을 비롯 「스킨푸드」 「에뛰드」 등 저렴한 가격을 뛰어넘는 컨셉츄얼한 코스메틱이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F&F(대표 김창수 www.fnf.co.kr)가 일(?)을 내서 화제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명동 1호점을 오픈하며 코스메틱 「바닐라코(BanilaCo)」를 본격 런칭했다.

    F&F가 제안하는 「바닐라코」는 ‘Make in Style’를 테마로 전개되는 스타일리시하고 위트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브랜드 라인확장이냐? 아니냐?는 주변의 관심을 받았던 이 회사는「바닐라비」 「시슬리」 등 패션브랜드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발빠른 트렌디함과 패션성 재미요소를 접목한 코스메틱 사업으로 진출했다. 코스메틱 마켓내 확실한 차별화 요소를 주기 위해「바닐라코」는 ‘날마다 다른 모습’을 제안한다는 목표아래 1825 고객층을 공략해간다. 상품컨셉의 경우 맑고 순수한 베이비룩부터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던 시크룩까지 컨셉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

    「바닐라코」 아이템은 색조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케어 등 뷰티관련 다양한 아이템이 메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성된다. 천연성분을 바탕으로 부위별 피부타입별 기능별 맞춤구성을 제안한다. 해초 복합식물 허브 추출물 등 자연친화적인 천연성분을 바탕으로 상품이 구성된다. 또 기분에 맞는 컬러와 향을 골라 쓸 수 있는 쉘위댄스(Shall we Dance) 등 독특한 네이밍의 바디라인은 벌써 인기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컬러메이크업 제품은 블랙컬러의 세련된 패키지로 트렌디함과 크로스오버를 활용한 것이 특징. 「바닐라코」의 가격대는 2천부터 1만~2만원까지 저렴하고 다양하다.


    내년 S/S 시즌 백화점 진출

    또 젊은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바닐라코」는 상품명에서부터 크리에이티브함을 표현했다. 키스컬렉터(KissCollctor) 드리밍시(DreamingSea) 닥터하이드(Dr.Hide) 풋스타일리스트(FootStylist) 히스바닐라(HisBanila) 키싱코코(KissingCoco) 등이 그것. 또 각 상품명에 따라 로고타입과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회사는 ‘보는 순간 아름다워지는 화장품’을 컨셉으로 사랑스럽고 감도있는 패키지로 젊은 감성 뷰티마켓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목할만한 점은 재미있고 즐거운 메이크업 경험공간을 제공한다는 것. 명동점 경우 화이트컬러의 박스형태에 핑크 로고가 돋보이는 산뜻한 외관에 각 17평씩 2층으로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스킨케어 색조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뷰티관련 다양한 아이템이 제안되며, 2층에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우더존과 네일아트숍을 숍인숍 형태로 운영중이다. 특히 파우더존 경우 2~3개의 화장대마다 섹시 큐트 등 각각 다른 컨셉의 화장품들로 구성, 고객들이 원하는 컨셉으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바닐라코」사업부는 홍원선 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홍 부장은 “매장에 입점한 고객들의 80%가 20대 여성이다”며 “자신을 꾸밀줄 아는 20대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메이크업&뷰티 브랜드, 재미있는 코스메틱숍을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강남점과 대구동성로점 등 3개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상권에 대리점 7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내년 S/S시즌부터 백화점 영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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