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노먼」 골프시장 샛별 ★

    mini
    |
    07.10.15조회수 12663
    Copy Link



    HIGH LIGHT 자이온컬렉션

    골프 마켓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샛별로 등장한 「그렉노먼」은 디자이너 밸류 가치를 높여 고급스러운 골프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문을 열자마자 패션업체에서 볼 수 없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진다. 사무실 한가운데 서 있는 나무가 인상적인 이곳은 내년 S/S시즌에 새롭게 선보이게될 「그렉노먼(Greg Norman)」의 런칭 열기로 가득차 있는 자이온컬렉션이다. 인테리어는 물론 작은 집기 하나까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얼마전 리복코리아에서 둥지를 틀었던 「그렉노먼」이 자이온컬렉션에서 재스타트해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자이온컬렉션은 전문 골프클럽을 전개 중인 맥그리거(Macgregor)사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된다. 앞으로 모회사와는 서로간 윈윈전략도 펼칠 계획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그렉노먼」의 색깔이 과연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것이다.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골프 마켓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샛별로 등장한 이 브랜드는 감도와 핏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된다.

    이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안의환 사장은 호주에서 방송 관련 공부를 해왔던 만능 엔터테이너다. 감각적인 그의 패션 스타일만큼이나 「그렉노먼」을 감각있는 영골프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최근 인원 세팅도 마쳤다. 「보그너골프」 출신의 신소영 이사를 영입했고 영업기획 총괄에 김성철 이사까지 합류해 새롭게 세팅했다.



    특히 「보그너골프」를 만든 경험이 있는 신이사의 손맛이 살아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 김이사 또한 「에스까다」 등 수입 브랜드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렉노먼」의 브랜드를 꾸려갈 계획이다. 스태프를 세팅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고심하며 신중을 기했던 안사장은 “패션은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 뽑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프 시장에서 내로라 하는 본부장과 디자이너들이 물망에 오르며 수많은 인재가 자이온컬렉션을 거쳤다. 안사장은 “많은 사람이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왔다. 영업 부문에서는 특히 지원자가 많았지만 대리점 몇 개를 가져올 수 있다든지, 매출은 자신있다는 식의 회사와의 딜(?)을 주장하는 사람은 모두 제외했다.

    물론 패션사업을 하면서 유통과 매출 모두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라 생각한다. 수치와 실적 이전에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느냐가 우선이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한다.

    우선 「그렉노먼」의 고객 타깃층은 20~30대가 주류를 이루지만 넓게는 40대까지 포함한다.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주 컨셉이다. 점퍼에 셔링을 넣고 셔츠 칼라에 포인트 컬러를 입히는 등 제품 하나하나에 액센트 디자인을 강조할 계획이다. 유통망은 주요 백화점을 공략하지만 대리점 편집숍 등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로 인식됐던 「그렉노먼」의 이미지를 바꿀 예정이다. 여성과 남성 비율은 6대4로 여성라인을 대폭 늘려 구성한다. 상품 구성 중 수입 비중은 20%를 유지할 계획이며, 카테고리는 크게 3개로 나뉜다. 기능과 패션, 여기에 프리미엄 라인을 두어 세분화했다. 비주얼은 기존 골프웨어와는 차별화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이미지 중심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안사장은 “브랜드를 표현해 내는 것은 수백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중 하나를 잡아내 「그렉노먼」의 색깔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코 욕심내지 않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충실할 것이다. 「그렉노먼」의 강점은 골프 디자이너 브랜드로 밸류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골프웨어의 기본인 기능성은 물론 여기에 이 브랜드만의 특징을 믹싱해 고유 이미지를 뽑아낼 것이다”라고 말한다.

























    안의환 자이온컬렉션 대표

    ·Australia KVB University 졸업, TV&Film석사 과정
    ·現 abs무역 설립(2000년): 맥그리거골프 기획이사 겸임
    ·現 중국 골프채널 이사 겸임
    ·자이온컬렉션 법인설립, 現 대표이사

    Related News

    • 골프
    News Image
    윌슨, 국내 첫 토털 브랜드 스토어 1호점 오픈
    24.01.22
    News Image
    말본골프X코카콜라, 연말 맞이 이색 컬래버 제안
    23.12.22
    News Image
    신세계Int'l 제이린드버그, 앰버서더 프로그램 진행
    23.12.18
    News Image
    PGA투어 & LPGA골프웨어, 유망주 송민혁 후원
    23.12.0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