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릴리전」 이을 다음 스타 누구?

keyhold|08.05.15 ∙ 조회수 1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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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한바탕 열풍을 휩쓴 「트루릴리전」 이후에도 프리미엄데님 브랜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트루릴리전」의 전개사 쇼퍼홀릭은 최근 「로빈스진」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위즈위드는 별도 법인 다이시스코리아로 「제임스진」을 알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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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릴리전」을 필두로 「세븐포올맨카인드」 「허드슨」 「락앤리퍼블릭」 등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진 브랜드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프리미엄진은 연간 1000억원 시장 규모로 성장했으며,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리딩 브랜드들의 매출 볼륨은 확대됐지만 「트루릴리전」 이후 새롭고 강력한 스타 브랜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에 전개되는 수많은 프리미엄진 브랜드에서 「트루릴리전」 「세븐포올맨카인드」 「허드슨」 「록앤리퍼블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가 넘는다. 프리미엄진을 전개하는 벤더들은 소비자들의 식상함을 눈치챘는지 올해 초부터 「제임스진」 「로빈스진」 「테버니티소진」 등 다양한 진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트루릴리전」의 인기를 이어갈 차기 히트 브랜드는 누구일까.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위즈위드에서 검증 받은 「제임스진」의 경우 한예슬의 영어 이름을 딴 레슬리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트루릴리전」이 전지현 라인인 ‘지아나 바이 「트루릴리전」’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진의 셀러브리티 버전 등 새로운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제2 라운드를 맞이한 프리미엄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 브랜드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프리미엄진 시장, 「허드슨」 등이 장악

위즈위드는 별도 법인인 다이시스코리아(대표 황재익)로 세계 3대 프리미엄 데님 중 하나인 「제임스진(James Jeans)」의 아시아 공식 판매권을 확보했다. 「제임스진」은 재미교포인 션림(Seun Lim)이 디자인한 브랜드이다. 그녀는 SAIC(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를 졸업한 뒤 존 바렛과 함께 일한 유명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이후 데님에 대한 워싱법과 독특한 디테일 개발 등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 오다 탄생한 브랜드가 「제임스진」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3년 공식 런칭하자마자 바니스뉴욕 백화점에서 1주일 만에 1100장이 팔려나가며 시작부터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재에는 바니스뉴욕 니만마커스 스쿱NYC 버그도프굿맨 블루밍데일스 등과 같은 미국 유명 백화점 및 프리미엄 편집숍에서 판매 중이다.

또 일본의 이세탄 백화점과 유럽의 편집숍에도 모습을 보이는 등 글로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35만장의 청바지를 팔아 높은 인기를 짐작케 한다. 「제임스진」은 국내 전개를 이원화 한다. 우선 온라인 부문은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위즈위드가 맡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로 체계적인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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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진」 데님바에서 월 250장 판매

오프라인 부문은 다이시스코리아를 거쳐 다양한 편집숍에 입점할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 첫 거래 업체로 지난 3월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편집숍 데님바에 입점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3월 한 달간 판매된 데님은 250장으로 단숨에 프리미엄진 선두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다이시스코리아는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한예슬 라인 ‘레슬리 에디션’ 인기 폭발

「제임스진」이 국내에서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에는 대표 디자이너 션림이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각국의 아이콘을 조사하던 중 한예슬의 적극적인 당당함에 끌려 모델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션림은 “외국의 특급 모델과 견주어 한예슬은 더욱 신비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 신비로운 매력이 동양적인 아름다움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동양인의 단점 같은 것을 찾아 볼 수 없는데, 이유는 한예슬이 발산하는 자신감 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임스진」은 한예슬의 영문 이름을 딴 레슬리 에디션을 국내에 우선 선보였다. 이 라인으로 귀네스 펠트로의 「블루컬트」 귀네스진, 빅토리아 베컴의 「록앤드리퍼블릭」 빅토리아라인 등과 함께 프리미엄진과 패셔니스타의 라인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다이내믹한 디테일과 화려한 워싱 처리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더한 레슬리 에디션은 두 가지 스타일을 출시했다.

레슬리 러그(Leslie Rogue) 스타일은 화이트 스티칭 디테일과 콘트라스트 워싱, 화이트 에나멜 플레이트 허리 탭 장식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레슬리 나이트 블루스(Leslie Night Blues)는 린스워싱과 고급스러운 감촉이 잘 표현된 스타일로 도시적 감각이 더해져 파티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레슬리 라인은 모델 계약이라는 단발성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올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코터리쇼(Coterie Show)에도 출품해 바잉 파워를 보여 줄 계획이다.

최근 SK텔레콤이 런칭한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진 브랜드인 「트루릴리전」과 손잡고 전지현 청바지를 출시했다. ‘지아나 by 「트루릴리전」’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이 라인은 전지현이 디자인 기획부터 제품 개발 단계에 참여해 핏은 물론 워싱 처리, 액세서리 초이스까지 자신만의 개성과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담아냈다.

일반적으로 국내 여배우가 피팅모델로만 참여하는 것과 달리 전지현은 「트루릴리전」 미국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 브랜드 창업자인 제프 러벨(Jeff Lubell)과 만나 공동작업을 진행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데님이 잘 어울리는 스타’로 선정된 전지현과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리미엄진인 「트루릴리전」의 만남이 알려져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아나 by 「트루릴리전」’ 한달 매출 1억

‘지아나 by 「트루릴리전」’은 지난 3월 21~31일 열흘간 11번가에서만 예약 판매를 실시해 1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대성공을 기록했다. 이 라인은 수많은 「트루릴리전」 스타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조이(JOEY 나팔형) 빌리(BILLY 일자형) 베키(BECKY 부츠컷형)의 세 가지 스타일을 기본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독자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워싱을 가미한 것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클래식 기획상품은 12만원대, 화이트진 블랙진은 17만원대, 슈퍼T상품은 27만원대)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이 히트 비결이다.

관계자는 “「트루릴리전」의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스타일과 워싱을 선택해 12스타일을 출시했다”며 “여기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안함으로써 프리미엄진을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만족시켜 이 시장의 대중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아나 by 「트루릴리전」’ 라인은 온라인 11번가에서만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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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세일러 쇼퍼홀릭 「로빈스진」 주력

「트루릴리전」 국내 전개사이자 편집숍 ‘쇼퍼홀릭’도 함께 운영하는 쇼퍼홀릭(대표 함승아)은 최근 「로빈스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빈스진」은 편안하면서 정교하고 세련된 핏감으로 많은 셀러브리티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미 북미 지역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유럽 일본에서도 급상승 중이다.

특히 「로빈스진」은 백 포켓 부분의 시그니처 로고와 바지 뒷부분 천사 날개 스티치는 힙 라입을 더욱 업해줘 국내 트렌드세터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 디테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촘촘한 스터드(stud 일명 ‘징’)는 세탁과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떨어지지 않는 높은 퀄리트를 갖췄다. 「로빈스진」은 미국 프리미엄진답게 임팩트 있는 웨스턴 빈티지 스타일로 스트리트풍의 티셔츠, 빈티지한 셔츠와 코디하면 브랜드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다.

이번 시즌에 40스타일이 선보였으며, 진 소재 이외에 컬러가 있는 면 소재 제품과 패밀리룩 지향의 아동 제품도 출시해 타 프리미엄진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 이 브랜드는 「트루릴리전」과 다르게 여성과 남성 성비가 7대3의 여성 위주 데님이 주력이다. 국내에서 프리미엄진을 소비하는 대다수의 여성들이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임을 감안해 신규 아이템 투입 시기를 빠르게 가져가 이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CKD리빙 「멕데님」 등 전개권 획득

제약회사 종근당이 지난해 설립한 별도 법인 CKD리빙(대표 맹진구)은 올해 「태버니티소진」 「멕데님」 「미스미진」 「송리얼」 등 4개의 미국 데님 브랜드 전개권을 획득했다. 이들 브랜드는 베터진부터 프리미엄진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가격대가 10만원부터 시작해 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태버니티소진」은 쇼퍼홀릭에서 전개하던 디스트리뷰션 권한을 가져온 경우이다. 지미 태버니티의 스포츠웨어 컬렉션인 프리미엄진 브랜드로 제시카 앨바, 팰리스 힐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해 유명해진 브랜드이다. 국내에도 연예인 등 패셔니스타들이 자주 착용해 입소문이 난 상태이다. 「멕데님」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미엄진을 찾는 남성을 위한 브랜드이다.

레저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표방하며 모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자유롭고 편안 디자인을 택했다. 또 「멕데님」은 각각의 스타일에 도시 지명을 붙여 여행의 의미를 부여한 점도 타 브랜드와의 차이점이다. 백 포켓 부분의 수놓은 로고 M과 허리 부분의 핸드 스티치,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워싱 처리 등으로 그런지한 느낌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CKD리빙은 자사의 편집숍과 온라인쇼핑몰 CKD몰 이외에도 백화점 편집매장과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등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비코제이(대표 김영진)는 프리미엄급 진인 「비고스」를 직수입 전개 중이다. 「비고스」는 중가의 가격대로 고가의 프리미엄진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진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타이라 뱅크스의 도전슈퍼모델 시즌5(America’s Next Top Model)에 협찬하면서 폭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런칭한지 2개월 만에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위즈위드에서 진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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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프리미엄진 「비고스」 인기

지난해 11월에는 특가상품으로 판매된 와이드 벨트 스타일 팬츠의 경우 위즈위드에서 하루에 800장이 판매되기도 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비고스」는 제품마다 비슷한 스타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점과 화려한 비즈 장식, 독특한 워싱 등을 강조한 점이 인기 비결이다. 현재 20개 편집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백화점 단독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두점은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움직인다는 계획 아래 트렌트세터들이 움직이는 핫 스페이스를 물색하고 있다. 제품은 유럽에서 인기 있는 아이스워싱 제품과 아이템마다 이름이 붙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여성만 전개하던 지난해와 달리 남성 제품 5스타일을 추가해 남성 공략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김영진 대표는 “스타일은 프리미엄진을 지향하면서도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책정해 프리미엄진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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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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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한예슬 등 스타 모시기 열풍!

스타들의 이름을 빌린 진 브랜드가 하나의 문화트렌드로 떠올랐다. 프리미엄진의 대중화로 각 브랜드가 뚜렷한 전략전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의 ‘네이밍진’ 프로모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케팅이다. 지금까지 여배우가 광고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붙인 형태였다면 이제는 스타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예슬 전지현 한채영 등 늘씬한 각선미의 모델이 대거 프리미엄진의 브랜드 얼굴로 모습을 내보였다.

한예슬은 「제임스진」의 스페셜 라인인 ‘레슬리진’을 선보였다. 레슬리는 한예슬의 영어 이름으로 그녀가 직접 디자인 컨셉 등에 참여했다. 최근 SK텔레콤에서 오픈한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트루릴리전」과 손잡고 전지현 청바지를 출시했다. ‘지아나 by 「트루릴리전」’이란 네이밍으로 출시한 이 청바지는 전지현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특히 ‘지아나 by 「트루릴리전」’은 다양하고도 예쁜 참과 팔찌 등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다.

일반 진 브랜드에서도 이미 이런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게스는 지난해 김아중과 함께해 대박을 친 ‘A STAR JEANS with A-JOONG’에 이어 올해에는 한채영을 파트너로 섹시한 컨셉을 강조한다. 「힐피거데님」의 성유리는 그동안 선보인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숨겨온 S라인을 뽐냈다. 「리바이스」는 패셔니스타 윤은혜, 「드레스투킬」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스타덤에 오른 이지아를 모델로 각각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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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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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율 구스매뉴팩처링 대표

프리미엄진 대부 알고보니 코리안!

재미교포 구우율씨가 미국 패션매거진 DNR이 뽑은 ‘전 세계 패션계에 힘있는 100인’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이 책에서는 구우율이 미국 데님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데님 생산업체인 구스매뉴팩처링을 설립해 지난 85년부터 본격적으로 데님 업계에 뛰어들었고, ‘소수계 업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근 10년간 유명 브랜드의 주요 프로모션 업체로 급신장했다. 캘리포니아 사우스게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은 700명까지 늘었다. 2000년에는 데님계의 거물이자 「디젤」의 수석 디자이너이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와의 제휴로 「AG진」을 런칭했다.

데님 업계 최상의 시스템을 보유하게 된 구스매뉴팩처링은 「AG진」 이외에도 「빅스타」의 브랜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츠앤소다」의 미주 판권도 계약했다. 물론 구스매뉴팩처링은 「갭」 「애버크롬비&피치」 「A/X」 「럭키」 「캘빈클라인」 등의 브랜드에도 데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DNR은 한인 1.5세대~2세대가 대거 청바지 업계에 뛰어들면서 미국 청바지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세력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AG진」 「허드슨진」 「제임스진」 「카실진」 「모나키」 「빅스타」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당수의 청바지 브랜드가 한인업체 생산 제품이라는 사실에서 입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스매뉴팩처링 외에도 아토믹데님 인디고그룹USA US가먼트 핑크패션 뉴크루프로덕션 등 업계에서 잘 알려진 생산 업체들의 대부분도 한인 업체라고 DNR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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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전지현표 참 덩달아 인기

전지현이 착용한 액세서리가 패셔니스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루릴리전」의 전지현판 ‘지아나 by 「트루릴리전」’ 이미지에 활용된 참(charm)이 그 주인공. 이 아이템은 「트루릴리전」과 어우러질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매니시한 묘한 매력을 뽐낸다. 전지현의 미국 이름 ‘Gianna’의 G를 이니셜로 하며 역시 10월생인 전지현의 탄생석 파이어오팔 색상인 오렌지 컬러를 활용했다. 특히 「트루릴리전」의 상징인 스티치, 단추 등을 최대한 동일하게 제작해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제작은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자카자카(대표 박미영)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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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데님바’ 현대 무역점 41억 달성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 청바지 등 프리미엄진 의류 제품을 모아 놓은 편진 매장 ‘데님바’가 인기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해 41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백화점 의류 편집매장 가운데 단일 점포로는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11개 벤더에서 40여 개 프리미엄진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파는 ‘데님바’는 같은 층에 있는 유명 진 브랜드들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데님바’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유명한 진 브랜드를 발빠르게 선보여 「캘빈클라인」 「게스」 「리바이스」 등 기존의 진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낀 트렌드세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해외에서 확실히 인기 있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고가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부각해 마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트루릴리전」 「세븐포올맨카인드」 「록앤리퍼블릭」 등 프리미엄진의 대중화(?)를 이끈 이들 브랜드는 ‘데님바’에서도 확실한 캐시카우 브랜드이다.
‘데님바’의 인기 비결 중 보통 진 브랜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베이직 아이템과 트렌디 아이템의 비율이 7대3 정도이지만 ‘데님바’는 5대5 비율이다. 「트루릴리전」을 전개하는 쇼퍼홀릭의 권숙주 전무는 “여성의 경우 신상품이 출시되기 무섭게 트렌디한 제품이 팔려 나가지만 남성은 베이직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적절한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데님바’는 몇년간의 노하우로 성비 및 아이템 비율 등을 확실하게 찾은 것이다.
‘데님바’는 강남 고객을 직접적인 타깃으로 하지만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입장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일을 한곳에서 판매해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매장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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