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모어」 ‘영’ 감각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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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17조회수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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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카리모어」가 젊은 감각을 살린 세련된 아웃도어 스타일로 변신한다. 특히 기존의 퍼포먼스 라인을 ‘어드벤처 스피릿(Adventure Spirit)’ ‘뉴트럴 클래식(Neutural Classic)’으로 분리해 다양한 느낌의 제품을 제안한다.

    이 중 강렬한 비비드 색채와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가미된 ‘어드벤처 스피릿’ 라인은 다이내믹한 클라이밍, 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3040 세대를 타깃으로 구성한다.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컬러를 사용한 ‘뉴트럴 클래식’ 라인은 트레킹, 트래블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2030세대를 겨냥한다. 「카리모어」는 그레이, 베이지, 아이보리, 카키 등의 톤 다운된 안정적인 컬러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표현한다.

    특히 프린트와 컬러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패턴의 체크 프린트를 재킷, 티셔츠, 팬츠 등에 활용해 아웃도어룩에 포인트를 주었고, 언밸런스한 포켓 적용으로 수납력을 높이는 동시에 패션성을 살린다. 또한 이 브랜드는 ‘카리모어 재팬’의 수입 라인을 강화해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배낭 특화, 전문가들에게 인기
    바람막이 재킷의 경우, 재킷 안쪽에 돌돌 말아 묶어서 배낭에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였고, 리버시블 타입의 후드 윈드스타퍼도 선보인다. 이 밖에 독특한 절개 패턴과 재킷과 타공 기법을 적용해 통풍기능을 강화한 재킷 등 다양한 ‘재킷 스타일’에 집중한다.

    의류 외에도 용품이 강한 이 브랜드는 배낭의 경우, 기능성과 내구성을 살리면서도 몸과 밀착되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초경량의 무게로 활용성을 높였다. 배낭을 구성하고 있는 소재와 재질이 각각 원래 고안됐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무게를 더하지 않도록 조합해 전문 산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련된 아웃도어 스타일의 「카리모어」가 점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웠던 81개 유통망에서 500억원 매출 목표도 무난히 선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패션비즈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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