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디자인, 명동 상권 접수(?)

    이광주 객원기자
    |
    07.06.07조회수 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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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피와이 디자인그룹(대표 방영덕)이 서울 명동에 슈퍼러버스(SUPERLOVERS) 스파이(SPAI) 디스트로이(DESTROY) 등 3개의 컨셉숍을 오픈해 트렌드 리딩 패션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슈퍼러버스(SUPERLOVERS) 숍은 하트 모양의 캐릭터로 다양한 소품과 오리지널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으며 오직 슈퍼러버스 명동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

    100원짜리 상품부터 10만원대 상품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매장에 한번 발을 디딘 고객은 어느 상품이건 구매를 하게 된다. 10평 이하의 비교적 좁은 숍이지만 매장 손님들이 서로 어깨를 부딪히면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이 숍의 색다른 마케팅 전략이다.

    스파이(SPAI) 숍은 세계 각국에서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 신발과 가방 모자를 총집결해 놓은 것이 특징. 그동안 볼 수 없던 컬러의 「스파이(SPY)」 발레리나 슈즈와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발류 「에이테스밀란(a,tesmilan)」을 비롯, 하나의 작품같은 「오버랜드(Overland)」 「그라미치(Gramicci)」 샌들이 명동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매시백과 럭셔리 패션레인부츠는 시리즈별로 케이트(KATE) 엘리스(ALICE) 올리비아(OLIVIA) 샤갈(CHAGALL) 밀러(MILLET) 등의 닉네임으로 재미요소를 한층 높여준다.



    고객과 함께 문화를 즐긴다

    지난 4월 말 오픈한 디스트로이(Destroy) 숍은 에스피와이 디자인그룹의 취급 품목 중 가장 강력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모든 유통 마진을 파괴할 것 같은 파격적인 가격대의 신발 모자 청바지 티셔츠 벨트 액세서리들로 상품을 진열, 「디스트로이」 「리치몬드데님 by worker」 제품을 선보인다.

    비오는 날 슈퍼러버스 스파이 디스트로이 등 3개 숍 중 어느 점이라도 방문하는 고객이 에스피와이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의 상품 중 하나라도 구매하면 고급 우산을 증정하는 것이 올여름 이 회사의 특별 이벤트다.

    방영덕 에스피와이디자인그룹 사장은 “고객이 비주얼이다. 매장을 찾는 고객 자체가 숍의 이미지를 표현해 준다. 에스피와이는 문화를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를 지향하며 고객과 함께 문화를 즐긴다”라며 명동 상권의 새로운 숍 트렌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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