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 등 여성 신규 9개 런칭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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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2.20조회수 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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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점이 없다? 내년 런칭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좀처럼 공통점을 찾을 수 없다. 영캐릭터캐주얼이 스타덤에 올랐던 지난해와는 너무 다르다. 가격부터 상품 기획방식 유통전략이 제각각이다. 중저가 SPA 「자라」를 비롯해 멀티숍형 브랜드 「컴플릭티드텐던시」, 베이직하우스의 마담캐주얼 「디아체」, 캐릭터 「KL」, 메가마트의 영캐주얼 「티바이 트렌드뷰(t. by trend view)」까지 다양하다.

    송영탁 롯데백화점 부장은 “여성복 시장이 올해 혼돈의 시기다. 이런 경향이 내년 신규에도 반영됐다.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가는 혁명의 시기로 볼 수 있다”며 “마켓이 매스밸류와 하이엔드로 양분화되는 경향이 이번 신규브랜드 런칭에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선 「자라」가 정말 국내 마켓에 선보인다. 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봉진)가 지난달 설립됐으며, 내년 7~8월에 명동 직영점이 오픈한다. 이에맞서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탑걸」과 엑스타코리아(대표 김종호)의 「라플레르」가 선보인다. 「탑걸」은 「GGPX」 보다는 영하고 캐주얼하며, 가격도 30%정도 저렴하다. 유통은 기존 「GGPX」 매장과 더불어 단독숍은 대리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향후 100개점을 목표로 한다.



    뉴페이스 여성복 마켓 청량제로

    영캐주얼 「라플레르」는 생산소싱 업체인 엑스타코리아가 올초 상표권을 매입하며 처음 도전하는 브랜드 비즈니스다. 이 브랜드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중가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다. 가격대는 재킷 12만~13만원, 하의류 7만~8만원, 블라우스 7만~8만원선이다. 유통망은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에 공략하며, 내년까지 30~40개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담 SPA도 선보인다.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환)도 여성 커리어&마담존에 SPA형 브랜드를 선보인다.

    명품브리지를 공략하는 린컴퍼니는(대표 문우옥)는 글로벌 테이스트를 접목한 캐릭터 「KL(Kenneth Lynn)」을 런칭한다. 인터내셔널 테이스트를 갖춘 여성을 타깃으로, 논에이지(Non age)를 지향한다. 유통망은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내년 8개점에서 전개하며, 가격대는 중고가를 지향한다. 캐릭터 마켓에서 차별화된 상품력과 아이덴티티로 가치있는 옷을 팔겠다는 것이 목표다.














    인터웨이브(대표 김성민)도 캐릭터 「질스튜어트」의 세컨드 브랜드 「질」을 단독숍으로 전개한다. 「질」은 「질스튜어트」에 비해서 가격대가 30%정도 저렴하고, 영한 감성을 제안한다. 이 브랜드는 「질스튜어트」로 성공적인 라이선스 디자인을 보여준 서희정 실장이 「질스튜어트」와 함께 총괄한다.

    메가마트(대표 권국주)가 신규 런칭한 「티바이 트렌드뷰(t. by trend view)」는 스타일리시 트렌디 영캐주얼로 기존 런칭한 「티뷰」의 ''언니급'' 브랜드다. 김봉운 감사와 김시호 상무가 기획과 영업을 디렉팅한다. 지난 12월 7일 부산 서면에 1호점으로 직영점을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백화점 10개점, 대리점 10개점의 유통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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