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Information >

2017 S/S Men’s Collection

Friday, Sept. 30, 2016 | PFIN, mizkim@fashionbiz.co.kr

  • VIEW
  • 4788
남성복 모던 & 소프트로


2017 S/S 남성복 컬렉션은 자신만의 뚜렷한 취향과 주관에 따라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미를 찾는 남성들에게 주목했다. 새로움을 찾는 뉴 시니어 제너레이션과 과거의 유산을 즐기는 유스 제너레이션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믹스 & 매치 스타일을 선보였다. 리치한 컬러감을 더한 소프트 댄디 테일러링, 섬세한 터치의 디테일을 가미한 모던 워크웨어, 아웃도어 룩을 도시적인 유틸리티로 풀어낸 스타일, 럭셔리하게 표현된 펑크 룩이 대표적으로 제안됐다.

Lavish Yuppist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모던한 여피 뉘앙스를 삽입한 세미 포멀 룩으로 럭셔리하면서 소피스티케이트하게 업데이트됐다. 원버튼 슈트, 니트 카디건 등 클래식 아이템들을 전형적이기보다는 단추를 풀거나 여밈을 열어 루스하고 내추럴한 실루엣을 보여 주며 스카프 등을 활용해 슬라우치하게 레이어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포멀 룩에 좀 더 젊은 감각과 리조트 무드를 살짝 가미할 수 있다. 댄디한 뉘앙스의 리치한 퍼플, 로열 블루 등 딥 톤 컬러 팔레트가 포인트 컬러로 활용되며 체크, 스트라이프, 로고 플레이 등 기본 패턴을 어번한 뉘앙스로 모던하게 풀어냈다.




Uniform in Mise-en-scène
워크웨어를 기본으로 소년의 느낌을 담아 소프트하면서 모던하게 풀어낸 유니폼 룩이다. 미니멀리즘에 중점을 두면서 절제된 유틸리티 디테일을 더했다. 블루종 셋업, 미니멀한 코트와 재킷, 편안한 핏의 세미 포멀 팬츠, 특히 다양한 변형을 통해 아우터와 이너로 동시에 활용되는 셔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들이 영한 워크웨어풍으로 제안됐다.

콤팩트한 코튼 베이스 소재들을 활용한 클린한 실루엣에 플랫 포켓, 커팅, 벨크로와 엘라스틱 밴딩 등 펑셔널 디테일을 깔끔하게 삽입했다. 레몬, 스카이 블루 등 라이트하고 소프트한 뉘앙스의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부드러운 미니멀함을 강조하고 컬러 대비로 그래피컬한 효과를 주기도 했다.




Metropolis Survivor
이번 시즌 아웃도어 룩은 모던하게 절충된다. 특히 다크한 컬러감과 정돈된 디테일이 어번 뉘앙스를 유도하고, 아이템들은 주로 험난한 자연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성보다는 도심의 액티비티를 위해 가볍고 편안한 방식으로 제안됐다. 라이트한 소재들을 사용한 바람막이 아우터들과 다양한 실루엣의 스트리트풍 팬츠들이 키 아이템이다.

디테일은 과하게 포인트를 주기보다는 묻히는 듯이 표현하며 대신 다양한 신세틱 소재들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메시 소재를 비롯해 콤팩트하거나 살짝 광택감 있는 신세틱까지 활용되는데 밀리터리 아웃도어 룩의 전형적인 위장 패턴을 대신한 그래피컬한 패턴들도 함께 사용됐다.




Fancy Coy Raver
잘 갖춰 입은 듯한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춘 펑크 룩이다. 팬시한 취향으로 상당히 치장한 듯한 분위기로 너무 불량하게 풀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소재, 패턴을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해 펑크 스타일의 타깃을 넓히며, 이는 마이너한 스트리트 트렌드를 어떻게 컬렉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줬다.

레더 재킷, 블루종, 슬림 팬츠 등 기본적인 유스 캐주얼 아이템들이 프레피 룩에 가까울 정도로 고급스럽게 재해석됐다. 컬러는 전체적으로 블랙이 베이스로 깔리고 그린과 퍼플 등 깊은 색감들이 레더, 새틴, 실크를 비롯한 광택감 있는 소재들과 결합돼 화려하게 나타났다. 여기에 아티스틱한 감성의 팬시한 패턴들이 더해져 영한 클럽 룩 분위기를 더했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