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도바시니」 가두로 턴~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여성복 「아날도바시니」가 대형 마트에서 가두점으로 유통 중심축을 이동한다. 그동안 대형 마트에서 쌓아 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자사의 「예쎄」가 대형 마트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상호 중첩되는 영역을 최소화하고 각각의 수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날도바시니」는 지난해 일부 대형 마트 점포를 정리하고 가두점을 강화한 결과 매출이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어 올해 상품과 마케팅력을 보강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가두 브랜드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희 이사 등 내부조직 새로 세팅
「아날도바시니」가 유통 전략을 선회하면서 최근 디자인실에 이종희 이사, 영업부에 정의규 부장을 영입하는 등 가두상권에 맞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이사는 대현을 시작으로 「숲」 「더블유닷」 「오조크」 등을 거친 여성복 20년차 베테랑 디자이너로서 이번에 「아날도바시니」를 맡아 미시층을 겨냥한 브랜드지만 더욱 젊게 리뉴얼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현 서광 등을 거쳐 최근까지 동광인터내셔날에서 근무하며 주로 가두점 영업을 해 온 정부장은 「아날도바시니」의 새로운 유통전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날도바시니」는 경쟁 브랜드로 「로엠」 「샤트렌」 「올리비아로렌」 「지센」 등을 보고 있다. 이들보다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 신속한 소싱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해 195개점에서 매출 61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200개점에서 65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아마넥스는 내년에 「아날도바시니」와 「예쎄」 2개 브랜드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은 것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신사옥 완공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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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T E R V I E W w i t h
이종희|디자인 이사
“월별 기획으로 스피드있게 대응”
「아날도바시니」는 월별로 발빠르게 대응하며 트렌드에 앞서가는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어필해 왔다. 대형 마트와 달리 가두점 브랜드는 상품 구성력이 더욱 다양해야 한다.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정장에서부터 캐주얼 단품 등 다양하게 구매한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 점주들이 매출을 올리기 쉽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 타깃인 35~45세가 선호하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다.
정의규|영업부장
“현장 밀착 관리로 가두 매출 강화”
가두점 매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관리로 점포당 매출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두점에서 매출을 많이 내는 브랜드의 강점은 매장별 고객 특성이나 점주의 판매능력 등을 고려한 매장 관리다. 따라서 지역별 상권별로 매장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물량 공급이 우선시할 필요가 있다. 점주들이 상품의 고급화와 정상 판매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어 이 부분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팀과 영업팀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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