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캐주얼, 연타석 홈런을

10.02.08 ∙ 조회수 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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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S시즌에 롯데는 캐주얼 조닝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해 F/W시즌의 쿨캐주얼에 이어 컬처캐주얼이라는 조닝 개념을 도입한다. 쿨캐주얼이 타 유통사를 향한 선제 공격인 ‘잽’이었다면 컬처캐주얼은 체중을 실은 ‘스트레이트 펀치’다. 이와 동시에 그동안 매출 상승 면에서 부진했던 캐주얼 조닝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한다는 의도가 녹아 있다.
예를 들어 「MLB」는 야구, 「후부」는 팝아트, 「도크」는 액티브 스포티브, 「콕스」는 F1 자동차, 「반스」는 스케이트, 「TI」는 여행 등 각각의 브랜드 특성에 맞는 테마 기획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롯데의 컬처캐주얼은 유니섹스 캐주얼로 대변되던 조닝 전체를 세분화하고 고객의 세부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유니크 상품을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범 운영의 전개 점포는 S/S시즌에 본점과 영플라자 명동점, 잠실점, 광주점, 대구점 등 6개점이 예정돼 있다. 이 ‘전체의 틀을 흔드는 롯데’의 작업 추진은 지난해 F/W시즌 때 실행한 쿨캐주얼 조닝 형성에서 많은 영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에이든플러스」 등 신규 3개 도입
쿨캐주얼은 영플라자 명동점을 중심으로 지방 점포까지 총 16개점에서 시범적으로 실행했다. 쿨캐주얼의 본질은 성인 캐주얼과는 차별되는 10대 고객을 위한 영캐주얼이다. 아동복은 졸업했지만 성인 캐주얼로 가기에는 아직 성장기라고 판단되는 15~20세 하이틴을 위한 세부 캐주얼 조닝이었다. 쿨캐주얼과 베이직캐주얼 조닝의 지난해 8월 하순부터 1월 중순까지 총 매출 상승률은 12%대를 기록했다. 쿨캐주얼만을 따지면 면적은 기존 대비 60%, 매출은 190%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상승률이 면적확장률을 압도하는 결과다.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쿨캐주얼 조닝이 형성되면 「폴햄」이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처럼 이번 컬처캐주얼 추진의 수혜자는 누가 될지 관심사다. 지난해 F/W시즌 때 쿨캐주얼의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198㎡(약 60평) 면적에 ‘「폴햄」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입점해 매월 4억5000만~5억원의 매출을 오가며 쿨캐주얼 조닝 최대 수혜자가 됐다.
현재 컬처캐주얼 판의 메가숍 구성은 A브랜드가 유력시되고 있다. 타 유통사와 차별되는 프리미엄 키즈 홈패션 액세서리 등이 유니크 상품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서로 조건만 맞는다면 이번 S/S시즌에 본점 영플라자 명동점 등 3개점을 시작으로 F/W시즌에 잠실점 노원점 부산본점 전주점 등을 포함해 총 6개점 입점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MD 개편 확정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확실한 면적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폴햄」 갤러리의 198㎡ 규모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百 컬처캐주얼 개발 3대 추진 전략 아웃라인

브랜드 개발

- 신규: 「에이든」(웰빙웨어), 「반스」(액션스포츠) 등 → 총 3개 브랜드 도입
- 기존 특화: 「MLB」(원마일웨어, 슈즈), 후부(팝아트) 등 → 총 6개 브랜드 적용
- 영컬처 셀렉트숍: 컬처홀릭(스트리트 의류+Acc, 미정) → 1개 매장 추진(예정)

상품
- 콜래보레이션 라인: 연예인, 아티스트 연계
- 특화라인: 캐릭터, 직수입, 시즌 기획(백&슈즈 등)

VMD
- 테마와 컨셉 차별화: 「써어스데이아일랜드」(여행) 등
- 2010년 S/S시즌 컬처캐주얼 운영 점포: 본점, 영플라자 명동점, 잠실점,
광주점, 대구점(총 6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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