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 플리츠마마, 의류 제작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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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12조회수 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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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회장 조현준)가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친환경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로 옷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플리츠마마의 ‘러브 서울’ 에디션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리젠서울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각 지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약에서 섬유 가공은 물론 제품 디자인과 봉제(의류완성품)까지 맡아 진행했다. 앞으로 패션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재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섬유제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리젠서울의 첫 상품으로 출시된 플리츠마마 ‘러브 서울’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중심의 후디, 조거 팬츠, 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더현대 서울’의 플리츠마마 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색상은 오프화이트, 틸블루, 세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제주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동참하고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가방과 의류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첫 제품화를 마친 효성티앤씨는 올 상반기까지 생산량 1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의 성장세에 힘입어 참여 자치구 확대(기존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외)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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