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기대주 ‘티메이커’!
    에이션패션, 온라인 겨냥 뉴 프로젝트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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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6.02조회수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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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에서 프로젝트 브랜드로 선보인 스트리트 캐주얼 ‘티메이커(TMAKER)’가 올해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달린다. 지난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론칭한 이 브랜드는 첫해 자사몰인 탑텐몰 채널에서만 1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타깃(Target)’과 ‘메이커(MAKER)’의 의미를 가진 티메이커는 나만의 길, 나만의 목표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하는 이 브랜드는 전체 구매자 중 20대가 75%에 달할 정도로 타깃 연령을 적중했다. 이는 에이션패션 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TF조직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결과 신성통상과 에이션패션의 통합몰인 탑텐몰 입점 브랜드 중 구매 연령이 가장 낮다.

    ‘탑텐’ ‘폴햄’ ‘지오지아’ 등 국내 캐주얼 마켓의 리딩 브랜드를 전개하는 모기업의 인프라와 영하고 트렌디한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내는 힙한 감성이 더해져 얻어진 결과로 회사 내부에서도 ‘티메이커 효과’라며 고무적인 반응이다. 1000억대 볼륨 브랜드가 즐비한 회사 내에서도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티메이커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여성 전용 확대, 무신사ㆍ29CM 등 외부몰 입점

    박희찬 에이션패션 대표는 “자사몰에서만 98% 이상 매출이 나왔는데 탑텐몰 이용 고객들과는 구매 성향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적 구매 경향이 짙다. 별도의 홍보와 마케팅 없이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번 S/S 시즌 컬렉션부터 MZ세대의 디자이너와 그래픽 담당자를 채용해 3명을 전속으로 배치해 정규팀으로 재편했다.

    디자인과 기획, 마케팅 콘텐츠 및 제작까지 기존 사업부 구조와 확연히 다른 유연한 업무 플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즌을 전개 중이다. 나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을 자유분방한 감성을 더해 ‘디지털 레트로’ 콘셉트로 풀어냈다. 작은 로고 와펜, 클래식한 로고플레이, 아티스틱한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정규 팀으로 구성해 이번 S/S 시즌 공식 론칭하며 여성 전용 라인을 확대해 구성했다. 또 무신사와 29CM 등 외부 채널에도 추가적으로 입점해 8억원(4월 말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M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스트리트 캐주얼 신(Scene)에 도전장을 내민 티메이커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6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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