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7월 2주차 스토어 판매 랭킹 : 장마 후유증

    kimbom
    |
    16.07.12조회수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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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주 전국의 날씨를 지배했던 장마 전선이 무신사 스토어에도 그 영향력을 행사한 듯 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도 긴팔 아이템, 방수 아이템이 강세를 나타낸 것. 우선 2위에 이름을 올린 「칼하트WIP(Carhartt WIP)」의 풀오버 재킷은 레인코트를 대체할 스트리트 스타일 아이템이라는 특징 덕분에 7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퍽트(Fuct)」와 「아타르(Atar)」의 롱 슬리스 티셔츠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긴팔 아이템의 선전을 견인했다. 퍽트의 롱 슬리브는 <쇼미더머니>(tvN)의 출연자 쿠시의 옷으로 유명세를 얻은 데 이어, 기어코 ‘품절’이라는 호재를 이어 나갔다. 아타르의 롱 슬리브 티셔츠는 무신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 중인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현재 4차 입고를 완료했을 정도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판매 후기를 살펴보면, 가벼운 질감과 달라붙지 않는 실루엣 등을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다. 트렌디한 실루엣과 독특한 그래픽 등이 이번 주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풀이에 힘을 보태주듯 다양한 종류의 타이포그래피로 브랜드의 개성을 표현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의 트러커 재킷 역시 7위에 안착했다. 참고로 이 재킷은 배우 안재현이 착용해 더욱 화제를 낳은 제품이기도 하다.

    신발 부분에서는 「테바(Teva)」의 샌들이 선전했다. 물길 위를 걸어도 신발이 망가질 염려가 적을뿐더러,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브랜드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바의 샌들을 포함, 전체 순위를 놓고 보았을 때도 블랙 컬러의 아이템이 8할을 차지했을 정도로 선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론 장마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브렌슨(Brenson)」, 「밴웍스(Vanworks)」, 「다이클레즈(Dyclez)」의 경우 꾸준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반팔 티셔츠 부분에서는 청량한 블루 컬러를 사용한 「스텝온리(Staff Only)」의 'Closed' 티셔츠가 괄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나타냈다. 스텝온리는 이번 시즌 룩북의 컨셉트를 '청소부'라 잡았다. 그리고 청소부로 취직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룩북 안에 담아냈는데, 이와 같이 색다른 접근 방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관련링크

    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순위 (store.musinsa.com/app/contents/bestranking)

































    에디터 : 한다운

    <본 내용은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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