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연 「신백스튜디오」 실장
sarommy|06.09.01 ∙ 조회수 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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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연씨, 「신백스튜디오」로 눈길
그동안 디자이너슈즈의 아성에 비해 디자이너백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아직 명품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데다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 그만큼 투자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백스튜디오」는 전혀 낯설지 않으면서도 독자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개발력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백스튜디오」의 강점은 알렉산더 지라드(Alexander Girard), 찰스&레이임스(Charles&Ray Eames), 베르너 팬턴(Verner Panton), 폴 스미스(Paul Smith)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텍스타일 모티브로 활용하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소재에 대한 목마름’이었다. 우연히 미국 마하람(MaHaRam)社에서 생산되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턴이 반영된 텍스타일을 만나게 됐다. 너무나 매력적인 원단을 보는 순간 핸드백 디자인을 연상하게 됐으며 원단 회사를 직접 찾아가 국내 핸드백 브랜드로서는 독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로써 마하람社 원단이 사용된 스타일은 전체 70%를 차지하며 메인 컬렉션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청담동 매장과 논현동 매장은 오픈한지 1년이 채 안됐는데도 고정고객이 꽤 생겼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다.
특히 97년부터 모아컬렉션(대표 박경윤)이라는 프로모션을 전개해온 탄탄한 개발력이 「신백스튜디오」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신 실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매장은 5개 이상 늘리지 않을 계획이다. 내년 홍콩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성공할 디자이너백으로 키우려 한다”고 밝혔다.
신수연 「신백스튜디오」 실장 profile
파올로구치 입사
프레이져 디자이너
소다 디자이너
1997년~現 모아컬렉션 실장
2005년 「신백스튜디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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